ESG 주간 인터뷰_Day1

ESG 주간 인터뷰 Day1

 

탄모아 프로젝트

(탄소 저감 활동 참여 및 인증 캠페인)

 
 

 
🙋‍♂️탄모아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ESG 주간에 앞서 탄모아 프로젝트를 직접 실천하면서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에 앞장선 임직원들의 후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박성훈 대리님
안녕하세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에서 문학광장과 문학레지던시 업무를 하고 있는 박성훈 대리입니다. 이름이 중성적인 편이라, 이름 말한 뒤에는 “남자 이름 같죠? 하하”를 덧붙이는 습관이 있습니다.
 
 
평소 실천하는 탄소 저감 행동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급적 일회용품을 덜 쓰려고 노력하고, 집에서는 재활용을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점심 이후에 팀원들과 카페에 가는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텀블러를 챙겨 가는 편이고, 집에서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가 생기면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후에 분리배출하고 있습니다.
 자주 쓰는 텀블러 가방(크로스백 / 에코백). 작아서 들고 다니기 간편합니다.
자주 쓰는 텀블러 가방(크로스백 / 에코백). 작아서 들고 다니기 간편합니다.
이 외에도 집이 회사와 가까운 편이라, 날이 좋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더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텀블러를 챙기는 게 번거로운 분이라면 크로스백 혹은 토트백 형식으로 어깨에 멜 수 있는 텀블러 가방을 장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손으로 들고 다니기엔 조금 번거로운데, 가방 안에 넣어 다니면 가지고 다니기 쉽고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한 소감과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가장 크게 느낀 건, 거창한 걸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근무 종료 후 멀티탭을 꺼서 대기 전력 차단하기(멀티탭에 코드가 꽂혀 있으면 계속 조금씩 대기 전력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매번 코드를 빼긴 귀찮을 수 있으니, 버튼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말고 다 먹기 등등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들을 챌린지로 하나씩 실천해 보면서 이 정도는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몸으로 느낀 것 같습니다.
보통 음식이 나오면 예쁘게 플레이팅 된 음식 사진을 찍는데, 그게 아닌 빈 접시를 찍는 제 모습을 보고 함께 식사하던 일행이 ‘거지 챌린지(짠순이/짠돌이 활동을 기록하는)’ 하는 거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 순간 되게 웃기기도 했고, 내 앞에 있는 음식들을 다 먹는 것이 오히려 돈을 버는 행위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완벽한 잔반 처리
완벽한 잔반 처리
 
아직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많이들 현업에 바쁘시다 보니 이런 챌린지까지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실제 챌린지를 하지 않더라도 이런 활동들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상기하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이라도 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총괄팀 임향빈 과장님
안녕하세요, 지원총괄팀에서 심의제도 담당하는 임향빈입니다. 저는 거창하게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가까운 거리는 가능하면 걸어 다니고자 합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등이나 전자제품을 끄는 것처럼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 같은 상시 돌아가는 제품이 아닌 청소기나 컴퓨터는 코드를 뽑아두는 걸 기본값으로 하고 있습니다.
멀티탭을 끄고 퇴근한다. 정말 필요한 전자기기만 쓰기 때문에 멀티탭 자리는 항상 남는다.
멀티탭을 끄고 퇴근한다. 정말 필요한 전자기기만 쓰기 때문에 멀티탭 자리는 항상 남는다.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배달음식을 줄이는 게 쉬운 탄소저감 활동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고, 오토바이 매연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주말에 배달음식이 생각나면 전화 주문 후 자전거를 타고 가서 가져오고 있는데, 생각보다 할 만합니다.
 
 
탄모아 프로젝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걷거나 뛰는걸 좋아합니다. 또 몇 해전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탄모아 시범 프로젝트에서도 그런 부분이 존경하는 담당자분께 어필이 되어 참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탄모아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탄소 저감이 생각보다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탄소 저감 활동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니 평소와 다른 특별한 행동을 해야 할 것 같았는데, 막상 참여해 보니 가까운 거리를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처럼 이미 일상에서 하고 있던 행동들도 탄소 저감 활동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출근길이다. 집에서 출발하면 회사까지 5분이다. 자동차로 가는 것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출근길이다. 집에서 출발하면 회사까지 5분이다. 자동차로 가는 것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특히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했던 행동을 챌린지로 하나씩 기록하다 보니, 내가 어떤 이동 수단을 선택하고 어떻게 생활하느냐도 탄소 배출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조금 더 의식하게 됐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탄소 저감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식판에 있는걸 다 먹는 등 사소한 실천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가장 어려운 지점은 인증을 자주 깜박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인증도 필요없을 정도로 생활 습관이 되어버린 것일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략혁신팀 김유아 주임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략혁신팀 김유아 주임입니다. 저는 가까운 거리는 최대한 걸어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꼭 뽑아두는 편입니다. 또 집에서 요리하거나 식사할 때는 되도록 육류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혼자 살다 보니 식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조리 후 냄새가 배는 것도 신경 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기를 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세면용품 살 때 리필이 잘 되어 있는 브랜드나 샴푸 바처럼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탄모아 프로젝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
평소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노력하려 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챌린지가 좋은 자극이 될 거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프로그램 기간에 참여하다 보니 순위와는 무관했지만, 활동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인다는 점이 은근히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의식적으로 텀블러를 챙겨 나가게 되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도 인증을 깜빡했을 때는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출근길 버스 이용하기
출근길 버스 이용하기
특히 ‘잔반 남기지 않기’ 챌린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는데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으면 조금씩 남기게 되더라고요. 챌린지를 떠올리며 절대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고, 인증을 올리며 국물 정도는 눈감아 주지 않을까 내심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평소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가고 싶습니다. ‘이걸 한다고 세상이 바뀌겠어? 나 혼자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하기보다 나부터 실천해야 세상이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야 결국 방향이 바뀐다고 믿는 편입니다. 요즘은 기후위기가 점점 더 체감되는 거 같습니다. 길어진 여름, 스콜처럼 쏟아지는 비 등 예전과는 달라진 날씨를 체감하게 돼요.
음료는 텀블러 이용하기
음료는 텀블러 이용하기
거창하고 부담스럽게만 생각하지 않으면 좋을 거 같아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텀블러 쓰기, 일회용품 받지 않기, 동물 복지 인증 계란 사기 등 모든 게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탄모아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의식적으로 실천해 보면 좋은 동력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음악산업팀 이하영 대리님
안녕하세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음악산업팀에서 해외 쇼케이스 사업과 공연 지역개최 활성화 사업을 담당하는 이하영 대리입니다. 평소 기후위기나 환경보호와 같은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다만 관심과 실천 사이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주변에서는 가끔 ‘입으로만 환경을 위한다’라는 놀림을 받기도 합니다.
 
 
평소 실천하는 탄소 저감 행동을 몇 가지 소개해 주세요.
사실 저도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생각만큼 잘 실천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이 글도 해외 출장 중에 작성하고 있으니, 이미 탄소발자국을 가득 남기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도 일상에서 제가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들은 있습니다. 덥다고 무분별하게 에어컨을 틀지 않기,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되도록 걷기, 분리배출을 꼼꼼하게 하기 같은 것들입니다. 거창한 실천보다는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반복할 수 있는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탄모아 프로젝트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탄모아 프로젝트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요?
먼저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동질감이 생겼습니다. 또 랭킹이 있다 보니 은근히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점수를 얻으려고 더 열심히 참여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텀블러 챙기기, 밥 남기지 않기, 걸을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니기 같은 행동들이 하나둘 습관이 되면서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탄모아 프로젝트를 계기로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지구를 아끼는 한 걸음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하고요. 챌린지가 끝난 뒤에도 몇 가지는 계속 습관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요.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으면 텀블러를 챙겨 구내식당에 가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탄모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부터는 꽤 열심히 텀블러를 챙기게 됐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를 텀블러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를 텀블러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자연스럽게 이 챌린지에 동참해 준 동료들입니다. 제가 텀블러를 깜빡하면 가지러 갈 때까지 기다려주기도 하고, 어느 날은 동료들도 각자의 텀블러를 챙겨오기도 했습니다. 혼자 실천할 때보다 함께할 때 더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합니다.
탄모아 프로젝트는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걷기, 잔반 남기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처럼 매일의 과제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요. 처음에는 ‘이런 작은 행동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을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의 작은 행동이 모이면 분명 의미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부담 없이 한번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료들의 이야기를 보니, 어떠신가요? 이런 정도라면 나도 이미 탄소 저감 행동을 실천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탄모아 플랫폼에 접속해서 인증을 받고, 프로젝트에 동참합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에게 ESG란 무엇일까? 인터뷰에 응한 우리 임직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ESG란?
  • 당연히 해야 하는 것
  • 나 혼자만 사는 게 아니라 남과 함께 사는 사회, 지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것에 맞게 행동하려 노력하는 것
  • 다정해지는 것. 매일 완벽하게 지키진 못하더라도, 다시 한번 실천해 보려는 마음
  • 완벽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부터!